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1인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라운지 겸 스튜디오 인테리어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공간의 저조한 이용률을 해결하고자 문의주신 프로젝트로, 가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과 다양한 촬영장비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촬영 및 컨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을 목표로 디자인한 공간입니다.
라운지
라운지 인테리어의 경우, 오픈 천정을 도입해 답답한 느낌을 최소화했습니다. 블랙&화이트 톤의 심플한 도장 컬러와 라인 조명, 우드 톤의 바닥 마감재가 어우러져 심플하고 쾌적한 라운지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계단형 좌석과 2인 테이블로 구성한 라운지 인테리어입니다.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가운데 라운지 공간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동이 가능한 가구로 구성했습니다.
형광빛 오렌지 컬러가 돋보이는 천정의 행잉 사인은 공간의 포인트가 되면서 각 실별 방향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면의 기둥은 디스플레이를 매립해 게시판과 홍보영상 송출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프라이빗 부스 내부에도 포인트 컬러인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고자 했습니다. 프라이빗 부스 안에는 간단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간이 데스크와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고, 패브릭 마감재를 사용해 바깥의 소음을 차폐하는 기능적인 요소도 잊지 않고 적용했습니다.
심플한 라운지 인테리어를 위해 수납장이나 정수기, 냉장고 등을 전부 매립해서 마감했습니다.
스트리밍 부스
개인 스트리밍 부스는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높이 조절이나 배치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인테리어 가구를 제안드렸습니다. 이 공간 역시 외부 소음과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모두 차폐할 수 있도록 흡음이 우수한 마감재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세미나실
외부 전경이 보이는 세미나실입니다. 천정의 유공보드와 벽면의 패브릭 마감재로 흡음과 방음 기능에 충실한 강연장을 조성해드렸습니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이나 강연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만큼, 전면의 커튼을 개폐하여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입니다.
스튜디오
콘텐츠 촬영에 필수적인 스튜디오 공간입니다. 스트리밍 부스와 마찬가지로 흡음과 방음에 효과적인 소재를 활용하고, 크로마키 스크린과 조명 시설까지 완비해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크리에이티브한 환경으로 조성해드렸습니다.